경제란?
기업, 가계, 국가에 의해 실현되는 경제활동을 경제라고 지칭합니다.
경제가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가의 경제활동, 기업의 경제활동, 가계의 경제활동 등을 각각 살펴볼 것이 아니라 세 가지 활동이 서로 연관을 맺으면서 건설하는 한 나라의 전체 경제활동을 전체적으로 보아야 하며, 현대의 경제활동을 순환하는 형식으로 이해하는 관례를 사용합니다.
경제는 인간이 재물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또는 다른 나라의 교환, 생산, 분배 그리고 서비스 및 재화를 소비하는 것과 관련된 인간의 모든 활동을 말합니다. 즉, 살아가는 집단의 상호적인 행위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간단히 말해, 먹고사는 일과 관련된 분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원시시대의 경제생활
원시민족은 오랜 시간 동안 어로, 수렵, 채집 생활을 해오다가 농경 생활 혹은 원시적 목축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석기시대 유물로 여러 생산물 및 생산 도구들이 발견되면서 이러한 원시공동체의 생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씨족공동체 내부에서 가족으로 세분화되고, 그 가족이 경제생활의 단위로 나타나고, 씨족공동체는 외부로 확대되어 공동체 사이의 연합체가 형성되고 부족 연맹체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족들은 만주와 한반도의 지역에 흩어져 살았으며, 그들의 생활방식도 지역의 특성에 따라 다양하였습니다.
부여는 일부 지역에서 농경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대부분 부족들의 주업은 목축 생활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구려는 목축과 수렵으로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동예와 옥저는 목축과 어로 또는 수렵이 주업이었습니다. 진한, 변만, 마한은 일찍이 한반도의 남부지방에 정착하여 연맹을 맺은 연맹체인데, 농경문화를 이미 개발하였고, 일부 벼농사도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연합체를 이루고 있으나 그들의 경제생활의 기본 구성체는 씨족공동체였으며, 자연조건에 따라 적합한 생업을 가졌습니다.
남서부에서는 백제가, 한반도의 북서부와 만주의 남부에서는 고구려가, 남동부에서는 신라가 인접 부족들을 통합하면서 고대국가적인 지배체제를 항성 하여 갔습니다.
이러한 지배체제 아래에서는 씨족공동체의 질서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고대 국가를 형성하면서 농경문화가 전 지역에 보급되어, 삼국은 모두 주업을 농경으로 하는 농본 사회로 발전하였습니다.
통일신라는 중앙집권체제를 강화하고, 국가재정을 강화하고, 농업생산을 늘리기 위해 제도를 개혁하고 농업시설을 개선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에는 행정구역을 두고, 지방의 군소 부족장들을 관료군에 매치하여 임금의 권한 아래에 있는 영억의 지방 하달에 대한 효과를 거두고자 하였습니다.
한편, 국력의 강화와 농업생산력의 향상, 경제를 제도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많은 정책을 펼쳤습니다. 정부는 백성의 농경지와 호구를 조사하여 실태를 파악하고, 하천을 고쳐서 바로 만들고 저수지를 만들어 관개시설을 정비하였고, 농민에게 토지를 지급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통일 신라에는 벼농사도 성행하였고, 농업생산력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도시에서는 수공업과 상업이 활발하게 일어났습니다. 고대의 농업경제는 자급자족을 원칙으로 하여서, 농촌에서는 생산물을 유통하는 일보다는 자가소비로 충당하였습니다.
귀족과 국왕은 수도에서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농촌에서 많은 물자가 수도로 유입되고, 이 물자들은 수도에서 상호교환을 해야 했으므로, 조석으로 시장이 서고, 시전도 발달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시전과 수도의 시장을 관리하기 위해서 '경기서'라는 관서까지 두고 있었습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일본과 당나라와의 교루가 잦았으며, 특히 당나라의 문물이 들어와 귀족과 왕실의 사치 생활을 부추겼습니다.
한편, 당나라로부터 기술도 도입하여 공장을 설립하고 수공업도 발전시켰습니다. 이러한 기술은 국내에서 더욱 발달하여 당나라를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직조술도 발달하여 일본과 당나라에 수출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통일신라시대에 이와 같이 수도의 경제문화가 매우 발달하였으나, 농촌에까지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농촌의 생산물들은 통치력에 따라 조세로 수도에 축적될 뿐이지, 수도의 문물들이 농촌으로 들어갈 길은 차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때가 우리 민족의 역사상 고대 사회에서 도시와 농촌의 경제활동의 격차가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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