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이란 무엇일까?금융의 정의를 알아보자

 

금융이란 무엇일까요?

 

정의

금융은 이자를 받으며 자금을 돌려쓰는 것을 말하는데, 즉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갚는 것에 대해 상대방을 믿고 자금을 빌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인 경제생활에서 보험회사, 증권, 은행 등이 증권 투자자, 보험자, 예금자와 같은 시장 주체에게서 자금을 모으고, 다른 시장 주체들에게 자금을 빌려줍니다. 이러한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금융업자라고 합니다.

 

종류

금융 분야에는 크게 개인 금융과 기업 금융이 있는데, 먼저 개인 금융은 크게 신용 금융과 부동산 금융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금융은 자금의 배치, 모집, 융자와 투자의 경제 행위인데, 기업이 자금을 모으는 방법에는 직접 금융과 간접 금융이 있습니다.

먼저, 직접 금융이랑 금융기관 등을 통하지 않고, 채권이나 증권 등을 판매하여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받는 방법이며, 간접 금융은 중개개관을 통해 투자자에게서 자금을 받는 방법을 말합니다. 또한, 금융은 약속한 상환 기간에 따라 단기 금융과 장기 금융으로 나뉩니다. 보통 6개월 이내에 상환하는 것을 단기 금융, 1년 이상을 상환하는 것을 장기 금융이라고 하는데, 6개월 ~ 1년은 중기 금융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산업부문

또한, 금융은 산업부문의 종류에 따라 농업 금융, 상업 금융, 공업 금융 등으로 나누어집니다.

상업 금융이란 상인이 직접 물건을 구매하고, 제조업자가 연료 및 원료를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고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일반적인 형태는 어음할인이 있으며 이를 주로 처리하는 것이 상업은행이며, 일반 시중 은행들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공업 금융은 생산 금융 또는 산업 금융이라고도 하는데, 생산에 필요한 자금, 즉 설비 자금을 공급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급 금융은 근대공업에서 많은 고정자본을 요하기 때문에 자금이 회수되는 것이 길어지는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공업 금융은 사채 및 주식의 발행, 은행의 장기대출, 기업자체의 유보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지막으로 농업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것이 농업 금융입니다. 한국의 농업은 농작물의 수확이 매년 1회나 2회로 수입이 계절의 영향을 받으며, 확실한 담보가 없고, 경영 규모의 영세성, 또 천재지변으로 인해 극히 불안한 특징을 띠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당 농업 자금의 수요 금액은 적지만, 회수에는 항상 위험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영리적인 금융기관이 영업하기에는 어렵고, 주로 농업 협동조합이나 그 산하 조직인 원예조합 등 각 특수 조합이 농업 금융을 맡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기업을 순조롭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반제품 및 원자재와 적정한 재고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초과한 점을 체화라고 합니다. 만약 체화가 발생하면 기업은 그만큼 벅찬 자금 고정화에 놓이게 되어 곤란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재고를 싼 값에 팔아버리면 이로 인해 가격은 더욱 떨어져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투매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금융기관에 융자를 요청하게 되고 금융기관에서도 기업이 도산되는 것으로 인해 자금 회수가 불가능한 상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간혹 이러한 요청에 응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금융을 체화융자 혹은 체화금융이라고 합니다.

금융에서 파생된 상품으로는 금융자산을 기초로 하여 파생된 상품인 외환, 주식, 금리, 채권 등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금융상품을 대상으로 한 상품이 아닌 미래에 금융상품의 가격이 변동하는 것을 예상하여 만든 금융상품의 변동되는 가격을 상품화한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스왑, 선물, 옵션 등이 있으며 이러한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한 스왑옵션, 스왑선물, 선물옵션 등 2차 파생상품뿐 아니라 약 1,200종의 파생상품이 있습니다. 

시장 경제에서는 주가, 금리, 환율 등의 변동으로 인해 자금의 가치가 하락할 위험도 있지만, 이러한 파생금융 상품을 이용하면 단 몇 퍼센트밖에 되지 않는 위탁증거금으로 가격변동의 위험을 줄이거나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파생금융상품들은 미래의 위험을 적절히 대비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비용으로 큰 거래가 가능하고, 파생금융상품에 포함된 미래 가격변동 예상으로 단기간 높은 수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를 만들고 있습니다.